▲ 중국 허베이서 화학공장 부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왕이망 화면캡처
▲ 중국 허베이서 화학공장 부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왕이망 화면캡처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한 화학공장 부근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22명이 숨졌다.

28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장자커우 차오둥취의 허베이 성화 화학공장 부근에서 이날 새벽 1시쯤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2명이 목숨을 잃었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허베이 북방 제일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화물차 28대와 소형차 12대도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자커우 본부는 현장에 구조인력과 사고조사팀을 급파해 수습작업에 나섰다.

장자커우 안전생산감독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공장 입구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위험 화학약품을 운반하던 차량이 공장 진입을 기다리다가 폭발해 주변 차량도 전소했다"며 "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포함해 전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차 폭발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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