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 ⓒ 네이버
▲ 네이버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 ⓒ 네이버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KISA의 보안 인증을 보유해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전했다.

NBP는 지난해 2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는 인증도 받았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한국은행·코레일·한국재정정보원·녹색기술센터 등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많은 기업이 보안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최초 SaaS 보안 인증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BP는 오는 30일 공공기관용 IaaS상품인 파일 세이퍼(File Safer)와 배어 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 상품을 출시한다. 파일 세이퍼는 공공기관의 웹사이트에 업·다운로드되는 파일들의 악성코드 여부를 탐지하고, 감염 때 다운로드를 차단한다. 배어 메탈 서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화되지 않은 고성능 물리 서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성능에 민감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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