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12월부터 대규모 에어컨 할인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2015년 겨울 6.4%에 그쳤던 에어컨 판매 비중이 2017년 같은 기간 20.2%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반면 2015년 여름 65.7%에 달했던 에어컨 판매 비중은 2017년 같은 기간 41.4%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냉방가전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은 여름철 성수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원하는 날짜에 설치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수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 점포에서 에어컨 할인전을 진행한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은 본매장 외에도 특설매장을 운영해 △삼성전자 △대우위니아 △다이슨 △보네이도 △카모메 등 인기 냉방 가전 브랜드도 참여한다.
가격 할인과 더불어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때 최대 구매금액의 7.5%를 상품권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