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이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문 발표하고 있다. ⓒ 동해시
▲심규언 동해시장이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문 발표하고 있다. ⓒ 동해시

심규언 동해시장이 지난 26일 내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공공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심 시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 예산안을 설명한 뒤, 주요 시책 분야의 성과와 내년 사업 계획의 청사진을 밝혔다.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는 시스택, 몽돌해변, 해식동굴 등 천연 지질자원을 두루 갖춘 한섬관광지 조성과 초록봉 문화공원, 비천 명품 산림단지 조성 등을 꼽았다.

미래먹거리 사업을 위해 석회석 광산 무릉3지구는 단순 복귀에 그치지 않고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명품관광지로 만들어 가고, 묵호항,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어달해변, 묵호야시장,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하나의 거대한 관광벨트로 건설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남북경협의 중심도시와 북방경제의 중심 항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해항에서 북한 청진, 중국 투먼을 잇는 북방루트를 개척하는 등 남북경협을 계기로 동해항은 복합물류 항만으로, 묵호항은 동해안권 최고의 해양관광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 완성을 위해 경제·교육·복지·환경 등 7대 분야에 대한 내년 사업 계획도 내놓았다.

심규언 시장은 "내년은 민선 7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동해시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묵묵히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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