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다음달 중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성안길, 시청, 시외버스터미널 등 3개 지점에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호등은 지역 5개 대기측정소와 연계돼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단계 색깔로 나타낸다.

주민들은 신호등 색깔로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대응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5개 지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이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미세먼지 정보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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