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뮬레이터 내부 ⓒ 제주항공
▲ 시뮬레이터 내부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운항안전감사제도(LOSA)를 시행하고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터)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LOSA는 항공사의 운항 기록을 분석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발견한 요인을 최적화한 절차를 따르게 해 안전위협 요인을 줄이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세계 80개 항공사가 LOSA 운영을 통해 운항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제주항공이 아시아나에 이어 2번째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이 도입하는 시뮬레이터는 국내 도입 시뮬레이터 가운데 가장 최신 기종이다. 난기류 등 요인으로 항공기가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한 '비정상상황 회복훈련'(UPRT)이 기본 탑재된 모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OSA 프로그램 운영과 최신 시뮬레이터 도입으로 운항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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