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보호위)는 오는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인정보 보호의 국제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개혁으로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데이터기반 지능정보사회에서 동의제도 실질화 등 개인정보 보호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과제도 제시된다.

세미나는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균형 전략'이라는 박노형 고려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지능정보사회 대응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비전과 역할'을 주제로 현재 입법 논의되고 있는 독립적인 통합감독기구의 주요내용과 보호위가 수행해야 할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세션2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규제혁신 및 안전한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4차산업혁명위 해커톤 결과와 EU 개인정보보호법(GDPR) 규정 등을 반영한 가명정보 처리 범위, 결합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종인 상임위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능정보사회에 적합한 개인정보보호 법체계와 보호위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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