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가 태풍 솔릭 대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 경남도
▲김경수 도지사가 태풍 솔릭 대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 경남도

경남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표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상금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는다.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계획을 수립하고 태풍내습 대비 훈련을 했다.

또 풍수해 위기관리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수정 관리하고 재난 취약시설물 일제점검·정비, 방재물자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 예방 요령 홍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동안 태풍, 호우 등 기상특보 발표 때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업 기능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실시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재난 상황 분석·판단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정보 제공, 사전 주민대피·통제 등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풍·집중호우 때 주민 행동요령 홍보와 재해위험지구·급경사지 등 재해 예방사업 추진, 재난 취약시설과 예·경보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정비를 해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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