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연합뉴스
▲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 관계자는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은 계약직 신세로, 10년을 일하더라도 똑같은 임금으로 신분의 설움을 겪고 있다"며 "근무시간은 아이를 돌보는 시간인 4시간만 인정되면서 수업준비시간 등 그 외 업무시간이 보장되지 않아 연장근로가 일상화되고, 읍면지역 병설 유치원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교사들은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유치원교사 자격증이 있다"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뒷받침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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