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에서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 광주 동부소방서
▲ 광주 동구에서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 광주 동부소방서

소방청은 오는 27일 전국에서 진행되는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215개 소방관서에서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정체 도로 440곳에 소방차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면 일반 차량이 도로 좌·우로 양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몸소체험 하도록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방차에 국민이 탑승해 소방관과 출동 훈련을 해 소방차 양보운전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동승체험 참가를 원하면 오는 26일까지 관할 소방서로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별로 3~4명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화재 발생 때 건물 내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화재대피훈련도 실시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소방차가 지나가면 차량은 도로 좌·우측으로 양보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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