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8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800명 가운데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모집·운영한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다음달 12일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1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1일 5시간 근무하고 4만6750원의 임금을 받는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68명 △소방재난본부 137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32명 △기타사업소 115명 △동주민센터 98명이 배치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앱'이나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1350명 모집한다.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황인식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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