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개최된 진주 옥봉 주민커뮤니티센터 옥봉루 준공식과 마을잔치 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왼쪽 6번째)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 19일 개최된 진주 옥봉 주민커뮤니티센터 옥봉루 준공식과 마을잔치 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왼쪽 6번째)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진주 '달동네'인 경남 진주시 옥봉동 새뜰마을 사업이 착착 진행돼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5년 12월부터 국비와 도·시비 64억원을 들여 추진한 진주 옥봉 새뜰마을 사업(17만8000㎡)이 현재 80%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LH가 추진한 취약지역 주거지 재생사업으로 상하수도 등 생활환경 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진행했다.

진주 옥봉지역은 산비탈 경사지와 좁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된 낡고 오래된 곳으로 주거지로 생활환경이 취약하다.

시와 LH는 그동안 이 마을에 청년 주택과 충효교육관을 짓고, 마을 보행로 정비, 집수리와 빈집 정리, 재해에 취약한 옹벽 수리 등을 마무리했다.

소방도로 개설, 방범시설, 일부 빈집 수리 등을 남겨두고 있다.

▲ 옥봉루. ⓒ LH
▲ 옥봉루. ⓒ LH

시와 LH는 지난 19일 이 마을에서 주민자립 커뮤니티센터 옥봉루를 준공했다.

연면적 466㎡, 2층 규모인 센터 1층엔 사회적 경제조직인 집수리단 협동조합이, 2층엔 마을식당과 카페 등을 운영할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이 들어섰다.

이들 협동조합이 지역 주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와 LH 관계자는 "대부분 사업을 연말까지 끝낼 것으로 본다"며 "옥봉이 더는 진주 달동네가 아닌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진주 옥봉동 새뜰마을 사업. ⓒ LH
▲ 진주 옥봉동 새뜰마을 사업. ⓒ LH

키워드

#옥봉 #진주 #LH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