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28분쯤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실험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연구원에서 사용한 장갑이나 덧신 등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실험실이라고 원자력연은 설명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장비 18대와 소방관 64명 등이 출동했다"며 "방사선량 측정 결과 자연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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