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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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18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가 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씨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천하장사전, 여자천하장사전,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대학부 단체전, 세계특별장사전 등 6개 종별,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종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우승 트로피·경기력향상지원금이 지급된다.

마지막 날 열리는 천하장사 결정전은 315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올해 백두장사(140kg 이하)를 차지한 임진원(영월군청), 남영석(양평군청), 서남근(연수구청)과 지난해 천하장사 김진(영월군청), 2016년 천하장사 장성복(양평군청), 2015년 천하장사 정창조(영암군민속씨름단) 등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오후 2시, 24일은 오후 1시부터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26일에는 KBS1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 모든 중계방송은 myk 어플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씨름의 세계화'에 초점을 맞췄다. 씨름 유사 종목을 보유한 6개국 60여 명의 선수를 초청해 전통 씨름을 교류하는 기회를 도모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문에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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