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1시쯤 서울역 앞 500m 지점 선로에서 KTX 열차가 작업 중인 던 포크레인과 충돌했다. ⓒ 용산 소방서
▲ 19일 오전 1시쯤 서울역 앞 500m 지점 선로에서 KTX 열차가 작업 중인 던 포크레인과 충돌했다. ⓒ 용산 소방서

19일 오전 1시 9분쯤 서울역으로 진입하던 KTX 열차가 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의 측면을 들이받아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이날 소방 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서울역 방향 500m 앞 지점에서 포크레인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로 교체 작업 중이던 김모(59)씨 등 3명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TX는 기관실 옆부분이 찢어졌고 포크레인도 일부 파손됐다. KTX에는 승객 140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부상자는 없었다. 승객들은 사고 뒤 선로에 내려 걸어서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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