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전지선 기자
▲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전지선 기자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재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4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안전산업을 융합한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435개의 국내·외 기업체와 20개국 47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를 결정,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는 △혁신성장관 △안전제품 △비즈니스존 △안전체험 △컨퍼런스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 밖에 화재, 교통, 보안, 공공서비스, 생활 안전 등 안전제품을 볼 수 있는 안전제품·기술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상현실, 지진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인 안전체험마을도 운영된다. 안전체험마을은 가족단위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박람회 종료 하루 뒤인 17일까지 운영한다.

▲ 에코퓨어는 1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알루미늄 대구경 훅과 엘라스틱 죔둘을 사용한 가벼운 안전대를 선보였다. ⓒ 전지선 기자
▲ 에코퓨어는 1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알루미늄 대구경 훅과 엘라스틱 죔둘을 사용한 가벼운 안전대를 선보였다. ⓒ 전지선 기자

전시회와 별도로 안전산업 우수제품의 판로확대와 우수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수출상담회, 통합비지니스 수요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신 안전 신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한 33건의 다양한 컨퍼런스도 추진된다.

박원철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재난과 안전사고는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복잡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안전산업 발전과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많은 국민들과 기업들이 방문해 안전을 되새기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안전 문제는 겪어보지 않으면 위급 상황 때 대처하기 힘들다"며 "전시회에는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관이 마련돼 있으니 방문객들이 체험해보고 대처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1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지난 12일 열린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소방관과 경찰관의 재난 상황때 사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 선정작이 전시돼 있다. 황인규 강북소방서 소방장은 헬멧 일체형 방독면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 전지선 기자
▲ 1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지난 12일 열린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소방관과 경찰관의 재난 상황때 사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 선정작이 전시돼 있다. 황인규 강북소방서 소방장은 헬멧 일체형 방독면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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