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덕산 도립공원 등산로를 통제하고 있다. ⓒ 충남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덕산 도립공원 등산로를 통제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개 도립공원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제 대상은 예산 덕산과 청양 칠갑산, 논산 대둔산 등으로 31개 노선 78.4㎞ 가운데 11개 노선 24.1㎞이다.

덕산은 가야산 가야봉부터 헬기장까지 1.5㎞ 구간 통행을 금지하며 칠갑산은 칠갑로, 지천로 등 5개 노선 11.3㎞, 대둔산은 영주사∼월성봉, 오산리~용바위 등 5개 노선 11.3㎞에 대해 입산을 통제한다.

통제 기간에 이들 노선에 출입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출입 통제·입산 가능 구간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입 통제는 도립공원 내 산불 위험 방지와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한 것으로 출입이 허용된 구간만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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