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 직원들이 14일 사진 한 장만으로 CCTV 속 사람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SK C&C
▲ SK C&C 직원들이 14일 사진 한 장만으로 CCTV 속 사람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SK C&C

SK C&C는 인공지능(AI) 얼굴 인식 솔루션을 빌려 쓸 수 있는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속 얼굴을 3D(3차원) 모델로 변환해 다양한 각도의 얼굴을 가상으로 생성해 정면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사람을 인식한다.

기존에는 CCTV에서 특정 인물을 찾으려면 관제 요원이 녹화 파일을 하나씩 보며 찾아야 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찾고자 하는 사람의 동선 파악도 어려웠다.

에이든 서비스는 사이트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인물의 얼굴 사진을 등록하고 폐쇄회로 영상을 업로드 하면 수 분내 영상 속에서 해당 인물을 찾아준다. 이 인물의 시간별 동선도 알 수 있다. 

대여하는 방식의 웹 기반 서비스이므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가 필요없고 서비스대상은 공공기관과 법인으로 이용료는 월 80~100만원이다.

다만 론칭 기념으로 서비스는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해 법인 회원에 가입한 뒤 솔루션 메뉴에서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를 찾으면 된다.

김준환 플랫폼&테크1 그룹장은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기업의 보안·마케팅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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