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살펴보고 있다. ⓒ 대우전자
▲ 중국의 한 소비자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살펴보고 있다. ⓒ 대우전자

대우전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 기간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2만3000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중국 최대 디지털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 등을 통해 판매된 미니는 하루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1분에 16대, 4초에 1대 꼴로 팔려 평소 한 달 판매량의 5배에 버금가는 매출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미니의 광군제 마케팅을 진행한 대우전자는 2014년 1200대를 시작으로 매년 판매 대수를 늘려 올해 5년 만에 누적판매 8만대를 넘었다.

미니는 세탁용량 3㎏, 두께 30.2㎝의 초슬림 벽걸이 드럼세탁기로 벽면설치가 가능하고 별도의 거처 공간을 차지않는 공간효율성과 허리르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대우전자는 이번 광군제 기간에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해 미니뿐만 아니라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빌트인 15리터 전자레인지 등 전략제품을 선보여 8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광군제 마케팅을 위해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활용했고 광군제 3주전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재고 관리 효율을 높혀 매출 증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현지 1인가구를 겨냥한 전략제품인 미니가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면서 판매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전략 제품 출시를 통해 중국 싱글족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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