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세탁소가 들어선 7호선 반포역. ⓒ 서울교통공사
▲ 무인세탁소가 들어선 7호선 반포역. ⓒ 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 피트니스센터, 세탁소, 여행카페 등이 역사 안에 들어선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반포역 지하 1층에 '헬스&라이프케어존'과 '지하철 안전 홍보관'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헬스&라이프케어존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터디 카페, 여행사가 운영하는 여행 정보 카페, 무인 세탁소가 입점했다.

반포역 주변이 주거 밀집 지역인 점을 고려해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변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짐도 들어선다.

지하철 안전 홍보관은 △지하철 건설 △운영 △사고 △안전 시스템 △미래 안전시스템 △게임 등 7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터널의 입체 단면도와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구조 모형도 전시한다. 지하철 궤도 실물과 안전시설, 시대별 전동차 모형도 볼 수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역 마다 특성에 맞는 테마를 정해서 그 지역의 개성이 드러나는 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공간을 혁신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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