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이 탱크내 연기를 빼고있다. ⓒ 원주소방서
▲ 소방관이 탱크내 연기를 빼고있다. ⓒ 원주소방서

10일 오전 9시 46분쯤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화학제품 제조공장 작업장에서 탱크 내부에 본드 작업을 하던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베트남 근로자 4명 가운데 2명이 숨졌다.

2명은 자력 탈출했지만 다리2도 화상과 다리 골절, 얼굴 3도 화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의 부식을 막기 위해 본드를 바르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고 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연기를 모두 빼냈다.

경찰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탱크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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