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열린 동북아 플라스마·정전기 환경기술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한국기계연구원
▲ 지난 8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열린 동북아 플라스마·정전기 환경기술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한국기계연구원

동북아의 플라즈마와 정전기 분야 한국·중국·일본의 전문가들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9일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동북아 플라즈마·정전기 환경기술 심포지엄이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제6회를 맞는 이 행사는 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계연과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창립한 이후 지난해부터 중국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플라스마·정전기 기술'을 주제로 개최했다.

일본 도쿄대 테츠이 오다 명예교수, 도쿄공대 토모히로 노자키 교수, AIST 김현하 박사, 중국 대련공대 지리 교수, 시안교통대 리우 딩신 교수 등이 발표를 했다.

기계연은 플라스마와 정전기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비롯해 △미세먼지와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환경기술 △분산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준비하는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 △수처리와 바이오·의료 미래기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플라스마·정전기 기술이 미세먼지 없는 사회 조성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송영훈 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 본부장은 "한일 중심의 플라즈마 기술교류회가 지난해 중국의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국 학자들의 논의의 장이 됐다"며 "동북아 과학기술협력이 우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영훈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이 지난 8일 제주에서 열린 동북아 플라스마·정전기 환경기술 심포지엄이 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한국기계연구원
▲ 송영훈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이 지난 8일 제주에서 열린 동북아 플라스마·정전기 환경기술 심포지엄이 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한국기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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