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용접불티 화재방지를 위한 불티 차단막 연구'를 '2018 재난안전 대학(원)생 아이디어와 논문공모전'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대 조재윤·조영래씨가 낸 이 아이디어는 현재 용접불티 차단막이 고정된 장소에서만 활용 가능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용접 작업자 팔에 불연성 플라스틱으로 된 불티 차단막을 붙이는 방안을 담고 있다.

논문 부문에서는 한양대 지현우씨의 '2017년 포항지진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과 시나리오 기반 지진재해 지도 구축연구'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들을 포함해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6점과 논문 12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리는 민관협력과 재난자원 담당자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발굴해 학술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재난안전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