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미세먼지 대책은 여러 부처와 관련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국무조정실이 범정부 합동 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해서 더 체계적이고 대담한 정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30년 이상 된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중지,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확대를 추진한 결과 1~9월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지난해 25.1㎍/㎥에서 올해 22.7㎍/㎥으로 10% 가까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번에는 국민께서 미세먼지 감소를 더 실감하도록 환경부 등이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을 마련했다"며 "미세먼지에는 전력·산업·교통·건축 같은 국내 요인과 주변국의 배출가스 등 국외 요인, 그리고 대기 정체 같은 기상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현실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해 국민의 실감을 높이도록 하고, 중국 등 인근 국가와의 연구와 협력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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