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농협에 위탁해 운영하는 북구 진장동 농수산물유통센터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장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개장행사를 갖는다.

이번 확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그동안 시민 호응도가 높은 반면, 매장이 협소해 불편하다는 출하 농가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2억500만원을 들여 기존 160㎡ 크기의 매장을 393㎡로 넓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귀농·귀촌인 등 참여 농가 증가와 출하 품목 다양화로 시민 만족도가 높고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울산에는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7곳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출하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가 교육과 농약 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