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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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7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비임금근로와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 금로자는 686만2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3만6000명감소했다. 취업자 가운데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은 25.5%로 0.1% 떨어졌다.

비임근근로자는 자영자와 동일 가구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체와 농장에서 일하는 무급 종사자를 말한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동월대비 7만1000명(4.5%) 증가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2만4000명(-3.0%)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6000명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40대 8만4000명, 30대 4만2000명이 감소했다.  60세 이상과 15~29세에서는 10만8000명, 2만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와 소매업이 5만3000명, 광·제조업 2만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평균 운영기간은 14년 2개월로 5개월 증가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 28년 7개월, 광·제조업 13년 3개월, 건설업 12년 4개월이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현재 일을 계속 유지할 계획은 90.2%로 지난해 동월과 동일했다. 자영업자 가운데 국민연금 가입자나 공적연금 수급권자는 75.8%로 지난해 동월대비 2.3%p 상승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가운데 산재보험 가입한 비율은 55.7%로 3.0% 상승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현재 사업 시작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70.7%로 나타났다. 사업 준비기간은 1~3개월 미만(49.8%), 사업자금 규모는 2000~5000만원 미만(23.1%), 사업자금 조달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64.0%)'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작 애로사항으로 사업자금 조달(25.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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