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치유가 감정노동자의 정서안정과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산림청
▲ 산림치유가 감정노동자의 정서안정과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산림청

숲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심신안정과 신체·정신건강 증진을 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 '힐링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상담사들의 지친 감성을 충전하고 건강과 면역력 증진, 정서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길산책, 해먹 휴식, 수중 명상, 꽃차 체험, 아로마 마사지, 포토스토리 공유 등 2박 3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 후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감정상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상, 신체증상, 분노증상 등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증상이 모두 개선됐다.

상담사들의 긍정감정은 향상되고 부정감정은 감소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심신건강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연구로 산림치유가 감정노동자의 정서안정과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의 효과성을 널리 알릴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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