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 캠페인. ⓒ 환경부
▲ '유리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 캠페인. ⓒ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 '유리 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를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 홍보 홈페이지(birdsaver.kr)에서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 인공 구조물에 부딪혀 죽는 사례를 사진과 영상으로 알리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충돌 예방법을 소개한다.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아크릴 물감이나 스티커 등으로 점, 선을 표시하면 새들이 충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공감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진 익킨 작가와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공유자가 1000명을 넘기면 국립생태원 직원과 시민이 방음벽 현장에 조류 충돌방지 자외선 반사테이프를 부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작은 실천을 이끌어 야생 조류 충돌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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