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경기곤지암 화담숲 정상 오색 단풍이 알록달록 풍성하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곤지암 화담숲 정상 오색 단풍이 알록달록 풍성하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입구 파란 하늘을 붉은 단풍이 물들였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입구 파란 하늘을 붉은 단풍이 물들였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정상에서 바라본 골짜기 오색단풍이 울긋불긋 풍년이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정상에서 바라본 골짜기 오색단풍이 울긋불긋 풍년이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노란색 단풍이 은은하게 물들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노란색 단풍이 은은하게 물들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을 지키는 두 소나무가 태양을 먹고 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을 지키는 두 소나무가 태양을 먹고 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단풍속을 모노레일이 거닐고 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단풍속을 모노레일이 거닐고 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함 화담숲 태양이 따사롭게 한 관광객을 비추고 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함 화담숲 태양이 따사롭게 한 관광객을 비추고 있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호수에 있는 붉은색 잉어가 단풍객을 놓지 않으려 뻐끔뻐끔 입을 벌리며 쫓아다닌다. ⓒ 김덕호 기자
▲ 4일 경기 곤지암 화담숲 호수에 있는 붉은색 잉어가 단풍객을 놓지 않으려 뻐끔뻐끔 입을 벌리며 쫓아다닌다. ⓒ 김덕호 기자

단풍명소, 화담숲에 꽃이 피었다. 정다운 대화를 하는 가족·친구·동료, 추억을 앵글에 담기 위해 오색 단풍 앞에 장사진을 쳤다.

매년 대한민국 가을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는 단풍은 설악산을 지나 지금 서울·경기 등 중부 지방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부터 옷을 갈아 입은 경기 화담숲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주차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화담숲(www.hwadams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은 모노레일을 타고 화담숲 단풍을 즐길 수도 있다. 모노레일은 3곳 승강장으로 구분돼 운행하며 요금은 1구간당 4000원이다. 1구간 탑승을 원하는 사람은 어디에서 타든지 1구간만 탈 수 있다.

2구간 탑승은 1승강장에서 탑승해 3승강장에서 내린다.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3구간을 탑승할 수 있는 순환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된다.

1승강장에서 탑승해 3구간을 순환한 후 1승강장에서 내린다. 걸어서 3시간 걸리는 1~3구간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단풍과 소나무 숲은 맑은 공기를 선물한다. 분재원과 민물고기 생태관, 시원한 폭포와 물레방아, 노란색 자작나무, 돌탑, 호수의 분수, 붉은 단풍색 잉어는 소소한 볼거리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은 시원하고 곱다. 관람객 박종미씨(경기 구리시)는 "다음주가 지나면 단풍이 내장산 등 남쪽으로 간다"며 "주말 입장권은 항상 매진인데 단풍을 즐길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 최병학씨는 "만보정도 되는 짧은 거리"라며 "단풍을 제대로 즐기는 것은 역시 도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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