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과학체험마당에서 RC카를 조종하고 있다. ⓒ 울산시
▲ 어린이들이 과학체험마당에서 RC카를 조종하고 있다. ⓒ 울산시

울산시는 오는 4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SK 광장에서 '제10회 신나는 과학체험마당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울산 대표 과학문화 축제로 울산시 생활과학교실, 울산과학교육연구회, 울산대학교 과학문화회 등 울산 과학교육 단체들이 기획했고 순천향·인제·조선·창원·한세대 생활과학교실 등 다른 지역 과학교육 단체도 참여해 지역을 넘어선 과학문화 행사가 됐다.

시는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사이언스 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로봇·사물인터넷(IoT)·소프트웨어 등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패밀리 사이언스 존이 각각 운영된다.

영남·호남·중부·경기 권역 과학문화 단체와 함께 마련한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해 과학 마술 공연, 과학 골든벨인 사이언스 콘서트가 진행된다.

세부 행사로  탱탱 볼 비행기 만들기, 자력을 이용해 회전하는 스피너 만들기, 간단한 전기회로 구성으로 멜로디 카드 만들기, 진동 LED 볼을 이용한 도깨비방망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과 하키 로봇 경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과학의 중요성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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