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 혈당측정기 서비스 개요도. ⓒ SK텔레콤
▲ IoT 혈당측정기 서비스 개요도. ⓒ SK텔레콤

SK텔레콤은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어센스 N IoT는 당뇨환자들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을 이용할 수 있는 통신 모듈이 탑재돼 환자들은 측정한 혈당 수치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가족, 건강 관리 서비스 기관에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제품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이자 전국망인 LTE Cat.M1을 활용한다"며 "LTE Cat.M1은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9만9000원이고 이용요금은 월 1100원이다. 케어센스몰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화(080-910-0600)로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케어센스 N IoT 출시에 이어 운동·식이 등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당뇨 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IoT·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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