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청은 4일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관리 우수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최재욱 부경대학교 부총장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벡스코 △대한유화 울산공장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하나금융티아이 △대명호텔앤리조트 삼척지점 △롯데쇼핑 롯데몰 동부산점 △백정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장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 등 15개 기업과 단체,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인재교육원 등 18개 기업과 개인이 소방청장상을 수상한다.

올해 신설된 소방공무원 분야에는 업무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 등으로 예방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18명의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정영진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에는 132개 기업과 단체, 개인이 신청했고 어느때보다 우수한 기업과 단체 등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 분야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 세대의 시각으로 바라본 안전의 중요성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17년간 신청 기업이 1400곳에 이를 정도로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상이다.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해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 등 각 분야에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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