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겨울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31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로 71회째를 맞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소방관서와 주요 공공청사는 불조심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게시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국적으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물을 내보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구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이 함께 동참해 화재예방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가족들이 함께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119안전체험 행사'가 지역축제와 연계돼 열린다.

최민철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재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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