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울산 선암호수공원 무지개 놀이터 등 7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무지개놀이터 외에 △꿈틀꿈틀 놀이터(서울 광진구) △색동어린이공원 놀이터(서울 강북구) △도램마을 15단지 어린이놀이터(세종) △우진어린이집 놀이터(경기 이천) △종합운동장 어린이놀이공원 보물섬 물놀이장(강원 원주) △기업사랑공원 놀이터(경남 창원)이다.

이들 놀이시설에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된다. 5년간 우수놀이시설 지위가 유지되며 1차례에 한해 안전관리자 안전교육이 면제된다. 안전관리 의무 위반이 적발되면 우수놀이시설 지정이 취소된다.

행안부는 7만2000개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와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시설 56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실태, 아동발달과 연계성, 안심디자인·설계,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놀이시설을 선정했다.

행안부는 2012년부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을 시작, 올해까지 66곳을 선정했다.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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