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 발사기에 장착되는 특수정밀 선회링. ⓒ 방위사업청 자료
▲ 로켓 발사기에 장착되는 특수정밀 선회링. ⓒ 방위사업청 자료

방위사업청은 수입 부품 3종 개발 성공에 따라 군수품으로 표준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발품의 가격이 수입품보다 22%정도 저렴해 앞으로 5년간 6억원의 예산 절감과 22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예상된다.

이들 부품은 로켓 발사기에 장착되는 △특수정밀 선회링(원진엠엔티) △함정용 탐색 레이더 증폭 조립체(유텔) △다목적 전술차량에 장착되는 냉각수 순환펌프 케이스(창원기술정공) 등이다.

선회링은 로켓 발사기의 회전과 무게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국외에서 수출통제 품목으로 지정돼있다. 차후 유도탄 개발 때 국내 기업에서 신속히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함정용 탐색 레이더 증폭 조립체는 광대역 주파수 성능을 구현하는 부품으로 미군의 군사 규격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격도 수입품보다 20% 이상 저렴해 2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전망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다목적 전술차량에 장착되는 냉각수 순환펌프 케이스도 국산화되어 국내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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