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는 26일 군산지역의 화학재난 사고에 대비해 '군산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신속히 설치해달라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전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496개 중 30%인 149개가 있는 군산에 화학사고 신속 대응, 전문화한 예방 점검, 안전교육 등을 전담할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화학물질 사고의 골든타임인 30분 내에 전문가들이 현장에 투입돼야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여러 여건을 고려해 화학물질 전문가도 함께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정부에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기업의 안정적인 활동, 기업 경쟁력 제고, 안전한 국가체제를 구축을 위해 화학재난 방재센터 설치를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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