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안실련·현대차 27일 본선과 시상식 개최

▲ 27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 본선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향미기자
▲ 27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 본선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향미기자

2018년 '안전퀴즈왕'에 강주혁(제주 광양초3)·구현우(대구 청림초6)군이 등극했다.

행정안전부는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 본선에서 2명의 안전퀴즈왕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를 비롯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안전퀴즈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본선은 1~3라운드 문제를 풀고 저·고학년 부문별 고득점자를 선정했다.

본선에서 저학년 부문은 강주혁(제주 광양초3), 고학년 부문은 구현우(대구 청림초6)군이 치열한 경쟁 끝에 안전퀴즈왕에 등극했다.

본선 대회는 키즈현대 SNS채널(페이스북·유튜브) 등을 통해서 생중계됐다.

본선 대회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전을 거쳐 진행됐다. 안전 퀴즈는 교통·생활·화재·재난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선전은 개인별로 저학년 25개, 고학년 30개의 객관식 문제를 푼 후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 중에서 고득점순으로 17개 시·도별 성적 우수자 6명(총 100명, 세종시 4명)을 선발해 자치단체장상을 수여했다. 부문별 고득점자 각 17명이 본선에 출전했다.

본선 대회에 이어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전퀴즈왕(행안부장관상 2명), 최우수상(현대자동차 사장상, 안실련 대표상, 4명), 우수상(자치단체장상 28명)을 시상했다.

부상으로 장학금(안전퀴즈왕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도 수여했다. 학생 참여율과 평균 성적이 높은 상위 2개 학교는 교육부 장관상, 10개 학급은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최다 학생이 참여한 3개 학교에는 희망 물품을 지원한다.

윤영미 심사위원은 "안전퀴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상식이 한층 높아졌다"며 "어린이 안전사고가 없어질 수 있도록 부모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퀴즈대회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 27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 본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 김향미 기자
▲ 27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퀴즈 본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 김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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