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질병관리본부·국립수산과학원은 25~26일 제주도 휘닉스제주리조트에서 2018 한국 생물 안전 콘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고 병원체·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 전문가와 관련학계, 산업계 전문가 250명이 참석한다.

백신개발과 생물안전, 생물 안전과 생물보안 국가관리제도 안내, 생물안전 적용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또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생물 안전 연구시설 안전관리, 백신 개발과 생물 안전 등 3개 주제에 대해 분과별로 사람·동물·수산 분야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지침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국내 산업체·대학·정부 전문가들은 동물용·인체용·수산용 백신 개발·생산에 대한 인허가 등 국내외 규제사항과 생물 위해 관리방법을 검토한다.

안종현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사람, 동물, 수산생물, 환경의 건강과 보건을 상호 유지하는 원 헬스가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시기에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생물안전 관리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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