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직원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LoRa를 기반으로 한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 직원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LoRa를 기반으로 한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화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통해 무선 화재 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건물 내부의 온도와 기기 이상 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위치를 파악한다.

이용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할 수 있다.

로라망은 전력 소비가 적어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면 건전지 교환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솔루션과 SK브로드밴드, 보안업체 ADT캡스의 사업을 접목해 화재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SK브로드밴드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캠'과 ADT캡스의 화재 안전 솔루션 'ADT 화재 모니터링 서비스'에 SK텔레콤의 무선 화재관리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한 SK텔레콤 스타트시티 유닛장은 "앞으로 무선 화재감지기에 다양한 센서를 연결해 건물, 공기질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