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각된 훈민정음 해례본 ⓒ 김광림 의원실
▲ 복각된 훈민정음 해례본 ⓒ 김광림 의원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유교문화보존회가 공동으로 복각한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 목판 판각 전체가 오는 22∼24일 국회의원회관에 전시된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돼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된 간송미술관 소장본(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을 목판으로 판각한 것으로 안동본으로 명명됐다. 

안동본은 본문 17장과 간기 1장, 발문 1장, 능화판 1장 등 20장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5월 복각된 언해본은 희방사본을 기본으로 한글 창제 원리를 밝혀주는 해례본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양면 11장과 능화판 1장, 서문 1장, 발문 1장 등 14장으로 구성했다.

김광림 자 유한국당   국회의원은 "한글은 전 세계와 함께 나누는 문화유산임을 홍보하기 위해 국회 전시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전 당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과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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