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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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 청년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청년공간조성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이재명 지사가 제시한 대표적인 청년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 네트위크 참여를 통해 실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공간은 스터디룸, 창작 및 휴식공간, 세미나룸, 일자리카페 등 330㎡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구성돼 취·창업 상담, 취업 특강, 직무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추경예산에 청년공간 설치비로 3억원을 반영했다.

사업규모, 시·군의 예산 반영의지, 프로그램 구성계획과 지역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에 참여한 6개 시 중 안산시와 양주시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종근 청년복지정책과장은 “경기청년공간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청년 실업극복을 위한 새로운 접근의 시도”라며“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 활기를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에 청년공간 2곳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설치비 외에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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