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시 숲이나 나무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 독자 제공
▲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시 숲이나 나무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 독자 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환경재단과 오는 20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도시 숲을 조성하고 숲이 갖고있는 환경적인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로 묘목 4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캠페인 진행기금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온라인 공익 캠페인인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1200만원으로 진행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같은 날 인근의 서울 난지천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서 환경 주제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그림대회 내 부스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와 공기정화 원리를 알 수 있는 공기청정기 만들기, 친환경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숲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들도 공터에 식물을 심거나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는 등 생활주변의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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