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시아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시아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5일까지 아시아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과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 함양과 참여국과의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연수 대상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9개국 18명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참가국이 희망하는 해충 DNA 바코딩 기술을 포함시켰다. 해충 DNA 바코딩이란 DNA 분리 후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해충 종 단위까지 해충 분류가 가능한 검사 방법이다.

이영구 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은 "수입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와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국제농림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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