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 유튜브 화면캡쳐
▲ 스코틀랜드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 유튜브 화면캡쳐

울산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17일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을 친환경 에너지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울산시·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고 울산에너지포럼이 주관한다.

행사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노르웨이 회사인 에퀴노르(Equinor)의 자크 에티엔 미셀 해상풍력개발사업 프로젝트 매니저가 세계 최초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인 하이윈드(Hywind) 운영 경험과 실적을 발표한다.

에퀴노르는 2017년 10월부터 3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하면서 2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정부 지원책, 기술개발을 통한 비용절감, 부품공급업체의 경쟁력 향상 등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을 위한 요소를 함께 설명한다.

이어 미국 프린시플 파워(PPI)의 조아오 메텔로 대표가 포르투갈을 중심으로 한 PPI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PPI는 반잠수식 부유체 기술인 윈드플로트(WindFloat) 특허를 보유한 회사로, 포르투갈에서 2㎿급 부유식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영국과 덴마크의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10㎿ 부유식 프로젝트와 대만 해상풍력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한다.

수소산업 분야에서는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한국수소산업 주요 이슈와 미래 지향적 차별화 전략'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산업단지연계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확대 방안' △금영범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설계팀장 '차량용 연료전지 세계적 보급 추이와 국내 인프라 확충 방안'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장 '친환경시대 수소산업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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