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사상자 5년간 6배 … 70%가 작업방법 '불량'
타워크레인 사상자 5년간 6배 … 70%가 작업방법 '불량'
  • 최진우 기자
  • 승인 2018.10.16 15:3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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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국토교통부 자료 분석
▲ 타워크레인 ⓒ 최진우 기자
▲ 타워크레인 ⓒ 최진우 기자

건설 현장에서 가동 중인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한 사상자수가 최근 5년간 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에 따른 사상자 수는 83명으로 사망 39명과 부상 44명이다.

2013년 9명(사망 6명, 부상 3명), 2014년 8명(사망 5명, 부상 3명)에서 2015년 1명(사망 1명)으로 줄었지만 2016년 11명(사망 10명, 부상 1명)에 이어 지난해 54명(사망 17명, 부상 37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사상자 수 54명은 2013년 9명과 비교하면 5년 사이에 6배 불어난 것이다.

최근 5년간 타워크레인 사고발생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3년 5건, 2014년 5건, 2015년 1건, 2016년 9건, 지난해 6건 등 26건이었다.

사고원인의 경우 18건(69.2%)이 작업방법 불량인 것으로 나왔고 그 외의 원인은 설비불량(3건), 미확정과 조사 중(5건) 등이었다.

작업방법 불량의 경우 매뉴얼에 따라 안전을 확보하면서 작업해야 하는데 시간에 쫓겨 서둘러 작업하다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전문 검사인력을 충원해 등록된 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부품 노후율과 구조적 안전성 등을 수시 정밀 검사하고 전체 작업자와 관리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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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18-10-23 17:59:57
안전불감증

윌리엄스 2018-10-17 14:50:54
공사기간 단축해서 빨리 돈벌려고 하는 ‘빨리빨리’ 욕심을 버리고
인명우선, 생명존중,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서 공사기간을 현재 보다 3배는 길게 잡아야 한다.

용만이 2018-10-17 12:07:54
점검부족 안전이우선이다

이히자인 2018-10-17 08:41:15
사고 나기 전에 준비 좀 하지 의원 나리들아~

정이신 2018-10-17 08:19:13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해서 얻는 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