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은 16일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작품의 심미성, 독창성, 홍보물 활용가능성 등을 심사해 34점의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상징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박도순씨의 '소방 영웅의 질주'가 선정됐다. 충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게된다.
이 작품은 최강 소방관 경기에 참여해 소방호스를 매고 달리는 소방관의 역동적인 장면을 포착했다.
또 양청근씨의 '행사'와 정광의씨의 '으라차차'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각각 상장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또 장려상 4점, 입선 27점을 뽑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충주에서 75개 종목에 64개국 6700명의 소방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