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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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6억7000만 루피아(한화 5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예산 가운데 5000만원을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 지역의 민간단체를 통해 텐트와 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에 지진피해가 발생한 북부 술라웨시주와 인접한 남부 술라웨시주와 2002년부터 교류협력을 맺었다.

경기도는 2005년 인도네시아, 2015년 네팔 지진발생 때도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015년 네팔 지진발생 때는 긴급구호자금 20만달러 지원 외에 1년동안 지진피해 지역 7개 초중학교 18개 교실의 복구를 지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지원이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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