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에게 행복의 기준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민선 7기를 맞아 부산형 행복지표를 찾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시민행복 라운드테이블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100명의 시민이 참석해 '나에게 행복이란'을 주제로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과 행복을 결정짓는 요인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1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이메일(hyunjae83@korea.kr)이나 팩스(☎ 051-888-1309)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시민행복에 가치를 두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행복기획팀을 신설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워킹그룹 집단심층면접, 설문조사 등을 거쳐 부산형 시민총행복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평소 생각하던 행복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들이 시민행복측정모델 개발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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