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교육부 장관. ⓒ 유은혜 장관 SNS 캡쳐
▲ 유은혜 교육부 장관. ⓒ 유은혜 장관 SNS 캡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유 부총리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사립유치원 비리 관련 담당 국장회의에서 "사립유치원의 비리 행태는 국민 상식에 맞서는 일"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도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현장을 제대로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사안이라 그런 프로세스를 밟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16일 박춘란 차관 주재 시·도 교육청 감사관 회의와 오는 18일 유은혜 부총리 주재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잇따라 열어 사립유치원 비리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기본적으로 감사 관련 원칙을 만들고 회계 책무성 확보도 논의할 것"이라며 "비리 문제뿐 아니라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확보 문제가 있으므로 교육청과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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