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일하느라 매식으로 매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내 식당이 있다면 주는 대로 먹고 ^.^ 식당이 없다면 점심메뉴를 찾아 헤매고~ ㅎㅎ
그런데요. 쉬는 날도 뭘 먹을까는 계속되는 현실입니다. 방콕으로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마음껏 게으르고 싶은 휴일 브런치로 한 끼 떼우고 싶을 때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똭~~이지 싶습니다. 자~~냉장고를 털어봅시다. 다져서 얼려둔 마늘, 청양고추~이만하면 재료는 다 있는걸로 통과 시작합니다.
재료 △파스타면 △마늘 △페페론치오 없어서 청양고추 △올리브유 △소금 △후추
우리는 셋이 먹을꺼라 3인분입니다. 친절한 파스타씨 1인분씩 나눠져 있네요. 파스타가 나눠있지 않다면 500원 동전 굵기로 하면 1인분 됩니다.
물에 소금을 밥숟가락 반스푼 넣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 넣고 7~8분 삶아주세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소스에 넣을 양념을 준비합니다.
먼저 마늘을 6쪽 정도를 잘 다져 줍니다. 우리 집 냉동실에는 다진 마늘이 항상 있는데요. 오늘도 꺼내서 사용합니다.
마늘 편을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을 모두 좋아하니 많이 넣을꺼에요.
페페론치오가 없어서 청양고추를 넣었어요. 매콤하게 할려고 하다가 조금 많이 들어갔어요. 좀 매웠는데요.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
면이 삶아지면 헹구지 않고 채반에 건져 둡니다.
삶은 면수를 조금 남겨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소스 만들 때 사용할 것입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넣어 주세요.
준비한 다진 마늘, 편으로 썬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볶는 중간에 남겨둔 면수를 부어 볶습니다.
볶아진 소스에 삶아 건져둔 파스타면을 넣고 저어주세요. 이때 소스의 농도를 보고 면수를 더 넣어도 됩니다.
후추를 넣고 마무리 합니다.
라면 끓이는 것보다 더 간단한 것 같지 않은가요 ^.^ 아주 간편하게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파스타가 완성됐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잘 먹고 쉬어라~~ 일주일 내내 열심히 일하고 휴일이면 정말 푹 쉬고 싶습니다. 그러나 매끼니 식사는 해야하고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휴일까지 먹기 싫어요. 내 입맛에 맞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메뉴 몇가지 보유하시면 어떤가요. 그 중 하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추천합니다.
흐뭇한 브런치에 진한 커피 한 잔으로 행복한 10월의 어느 멋진 휴일 입니다.
■ 허현희 기자 = 이것저것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손재주가 있다. 옷을 만들어 입기도 하고 웬만한 집안 인테리어는 손수한다.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했다. 김포시가 발간하는 <김포마루> 시민기자, 시청 블로그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인재개발교육원 교수부장(논설위원)으로 재능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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